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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산물 연해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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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무역
댓글 0건 조회 4,592회 작성일 08-08-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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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산물 연해주 간다 


경남무역 \"러시아에 농기계 등 새 수출길 개척\"
연해주 식량공사와 거래 MOU 9월께 체결키로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업용 기계 등이 러시아 연해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무역(대표 김인)은 \"지난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3일간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해 신선 농산물·농업용 기계·가공 식품 등 경남산 제품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연해주 식량생산기지 구상을 위해 도 방문단 일원으로 참가했던 경남무역은 연해주 정부 산하 식량공사를 방문해 경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업용 기계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담한 결과 우리 농산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9월에 양사 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Feel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 연해주 식량공사 사장이 직접 대규모 바이어 참가단을 구성, 경남을 방문해 해당 상품과 산지를 확인하기로 하였으며, 10월 말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대규모 경남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무역 김인 사장은 \"연해주 식량공사와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독점거래 MOU 체결에 앞서 경남 농산물 및 가공식품·농기계 등 수출 가능 품목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앞으로 수출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 경남도민일보 2008년 08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