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산물시장 개척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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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2005-08-18]
경남무역, 파프리카 수출 확대로 전기 마련
출범 11년째를 맞은 경남무역(사장 박영귀)이 농산물 수출계약을 늘리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경남무역은 최근 일본 시장개척에 나서. 파프리카 수출물량을 전년 대비 50% 가까이 끌어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파프리카는 경남무역을 통해 수출되는 농·수·축산물 중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파프리카 수출확대는 곧 전체 수출물량의 증가와 직결된다.
특히 파프리카가 본격 출하되는 오는 11월께 경남도와 함께 일본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으로 있어 물량은 더욱 늘어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무역은 해외시장 개척 뿐아니라 국내 물량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년 시즌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4월 취임한 박영귀 사장은 “이는 생산농가가 판로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경남무역 설립취지에 따라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경남무역이 성공적인 제3섹터형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무역은 지난 94년 경남도를 비롯 도내 상공회의소와 금융기관 등의 공동출자로 출범. 도내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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