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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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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무역
댓글 0건 조회 1,364회 작성일 09-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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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개발한 고급 과일 브랜드 ‘이로로’가 내달 1일 첫 출시됨으로써 예약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로로’는 싱그러운 아침이슬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 명품 과일이란 뜻이다.

‘이로로’는 지난해 브랜드 공모를 통해 탄생돼 육성 조례도 제정됐다. 경남도는 사과를 비롯해

배, 단감, 참다래에 ‘이로로’ 브랜드를 달고 고소득 소비계층 1%를 우선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농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터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우리는 수입 농산물이 국내에 쏟아지는 현실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본란을 통해

도내 농산물의 차별화, 명품화를 강조해 왔다. 경남은 오염되지 않은 토양, 최적의 생육 기후,

그리고 맑은 해풍으로 명품 농산물이 탄생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도내 농산물의 브랜드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마케팅 부족 등으로 상품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배의 경우 전남 나주배나 경기도 안성배에, 사과는 경북 영주·청송사과 등의

브랜드 파워에 밀려 중저가 취급을 받은 게 사실이다.

이번 ‘이로로’의 출범은 국내외 농산물에서 이런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굳은 결의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명품으로 자리 잡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경남도와 참여 농민들의 의지를 보면 믿음이 간다.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농가에 한정해

과종별 엄격한 규격과 함께 무게, 당도, 착색도 등에서 1등 품질만을 고집한 것은 고소득 소비층의

입맛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력추적관리 시스템 도입과

포장박스의 위·변조를 원천 방지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한 것도 신뢰를 살 수 있을 것이다.

 

명품은 결과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완벽해야 한다.

비록 고소득 계층이 공략 대상이지만 열심히 키운 명품 농산물은 경남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내달 첫 시험대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나아가 ‘이로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

농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

 

Copyright ⓒ 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력 :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