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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LA 한남체인

200t 수출 MOU 체결

고성 생명환경쌀이 미국 LA지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고성군이 (주)경남무역을 거쳐 미국 LA지역의 한남체인과 지난 10월 14일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시간으로 5일 LA 소재 월셔호텔에서 고성군과 한남체인, (주)경남무역이 고성군 농산물 수출입에 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수출하는 쌀은 ‘2009년산 생명환경쌀’ 1차분 20t으로, 11월 말 마산항을 거쳐 수출길에 오르게 되며

내년까지 총 2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그동안 생명환경쌀 수출을 위해 (주)경남무역과 함께 LA한인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왔으며

11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단장 이학렬 군수)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북미지역을 방문 생명환경쌀

수출 및 홍보는 물론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전반에 관한 대대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생명환경농업은 자연생태계의 모든 개체가 살아있는 환경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의 혁명이라 불리는 농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부터 생명환경농업을 추진, 2년 연속 풍년을 이루었으며 올해 388ha의 벼를 재배하여

2,700t을 수확하였으며, 내년에는 50개 단지 1,000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구기자 tkkang@knnews.co.kr

고성군과 한남체인이 5일 고성 생명환경쌀 미국 수출 MOU를 체결하고 있다. /고성군청 제공/